메뉴 건너뛰기

Sub Promotion

 3세마 무패 신화 주인공 ‘저스티파이’, 3년 만에 ‘트리플크라운’ 달성

 

 

 

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해 단박에 미국 경마계를 휘어잡았다. 그의 능력은 정당했고, 옳았다. 데뷔 후 무패 연승 신화 역사를 써낸 3세마 ‘저스티파이(justify)’가 3년 만에 미국 삼관마, 트리플크라운까지 거머쥐었다.

 

5월 첫째 주 토요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린 제144회 켄터키더비, 5월 19일 제143회 프리크니스 스테익스에 이어 6월 9일 열린 ‘제150회 벨몬트 스테익스’까지 우승, 2015년 ‘아메리칸패로아(American Pharoa)’에 이어 삼관마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저스티파이’는 미국 역사상 13번째 삼관의 영광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

 

먼저 현지 시각으로 5월 5일 토요일 열린 켄터키더비에서 ‘저스티파이’는 비가 내리는 최악의 주로 조건 속에서도 베테랑 마이크 스미스(Mike Smith) 기수와 호흡을 맞춰 2:04.20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밥 배퍼트(Bob Baffert) 조교사는 켄터키더비 우승컵을 다섯 번이나 들어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북미 삼관마 두 번째 관문인 ‘프리크니스’는 더욱 치열했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나쁜 가운데 펼쳐진 경주, 7번 게이트에서 선행을 나선 그는 ‘굿매직’과 초중반까지 경합을 펼쳤으나 마지막 직선 주로부터 치고 나가 결국 우승했다. 1:55.93의 기록으로 2위 ‘브라바쪼(Bravazo)’와는 반 마신 차의 아찔한 차이.

 

무패, 연승 기록을 이어간 그에게 마지막 관문, ‘제150회 벨몬트 스테익스’는 최종 시험 무대였다. 대회를 앞두고 미국 <ESPN>, <뉴욕타임즈>, <홀스레이싱네이션> 등 미 현지 언론은 ‘저스티파이’의 교배권을 두고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미국 <ESPN>은 아일랜드의 쿨모어목장 측이 ‘저스티파이’ 교배권을 6천만 달러(한화 약 645억 원)에 이미 지불했다고 밝혔다. 쿨모어목장은 2015년에도 벨몬트 스테이크스 일주일을 앞두고 2관 달성에 성공한 ‘아메리칸페로아’를 2천만 달러에 구매한 바 있으며 ‘저스티파이’의 부마로 2015년 급작스럽게 사망한 ‘스캇대디(Scat Daddy)’도 소유했었다.

 

보도와 달리 아직 공식적으로 ‘저스티파이’ 소유주 측은 소문을 부인했다. 엘리엇 왈든(Elliott Walden) 윈스타팜 이사는 “쿨모어목장을 포함해 저스티파이의 교배권을 두고 어마어마한 제의를 받고 있지만 (6천만 달러에 판매했다는) 사실이 아니”라며, “우리는 벨몬트 스테익스와 저스티파이의 경주 경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여러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6월 9일 미국 롱아일랜드 벨몬트파크 경마장에서 열린 벨몬트스테익스에서 ‘저스티파이’는 9만 관중 아에서 2:28.18초를 기록, ‘아매리칸패로아’에 이어 3년 만에 삼관마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데뷔 후 출전한 경주에서 무패 기록으로 삼관마에 등극한 두 번째 경주마가 된 그는 첫 번째 무패 삼관마인 1977년 ‘시애틀 슬루(Seattle Slew)’의 명맥을 이었다.

 

2015년 37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뒤 다시 3년 만에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삼관마 청부사’로 이름을 남기게 된 밥 배퍼트 조교사는 “관중들의 성원에 힘이 빠진 ‘저스티파이’가 도움을 받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역대 2회 삼관마 달성에 성공한 조교사는 1930년과 1935년 ‘갤런트 폭스(Gallant Fox)’와 ‘오마하(Omaha)’를 배출한 짐 피츠사이먼스(Jim Fitzsimmons) 조교사에 이어 밥 배퍼트가 두 번째다.

 

생애 최초이자 최고령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마이크 스미스 기수도 “저스티파이는 엄청난 경주를 펼쳤고, 타고난 재능이 있다”며, “그는 마치 하늘에서 보내준 것 같다”고 극찬했다.

 

‘길고도 빠른 여정’이라고 밥 배퍼트가 표현한 것처럼 ‘저스티파이’가 삼관 달성에 성공하기까지는 단 111일이면 충분했다. ‘저스티파이’는 2016년 중국경주마클럽(China Horse Club)이 윈스타팜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전 킨랜드경매에서 50만 달러에 판매됐다. 단 6경주를 뛰고 그가 수득한 상금은 현재 379만8천 달러. 교배권 논란에 이어 미국 현지 언론은 삼관마 달성 이후 그의 몸값이 7,500만 달러까지 오른 점을 언급하며 ‘저스티파이’가 은퇴해 교배에 투입될지 경주를 계속 뛸지 주시하고 있다.

 

저스티파이와 마이크 스미스 기수.jpg

 

 

 


Title
  1. 해외종축 선발마 닉스 고 G1경주 우승

    Date2018.10.15 Views10
    Read More
  2. 국내 도입 미국산 경주마는 1세마세일 출신보다 2세마세일 출신이 경주능력 월등 양호하다

    Date2018.10.01 Views44
    Read More
  3. 킨랜드 9월 1세마 세일 소식

    Date2018.08.16 Views96
    Read More
  4. 미국 삼관 우승마 저스티파이 경주 은퇴 발표

    Date2018.08.16 Views72
    Read More
  5. 국내생산 관련 해외경마 및 생산뉴스

    Date2018.08.02 Views81
    Read More
  6. 무패 신화 주인공 '저스티파이' 트리플크라운 달성

    Date2018.06.28 Views120
    Read More
  7. OBS 6월 2세마 트레이닝 세일 구매 동향

    Date2018.06.25 Views127
    Read More
  8. 2018년 OBS 4월 2세마 트레이닝세일 (국내마주 구매 동향)

    Date2018.05.16 Views114
    Read More
  9. 제14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 조태만 마주의 '디바이드윈드' 우승

    Date2018.04.10 Views131
    Read More
  10. 2018년 첫 대상경주 / 제13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 '디바이드윈드' 우승

    Date2018.03.06 Views140
    Read More
  11. 국내 생산관련 해외경마 및 생산뉴스

    Date2018.01.25 Views135
    Read More
  12. 제2회 코리아스프린트 대회/ 파워블레이드준우승, 돌아온포경선3위

    Date2017.09.29 Views158
    Read More
  13. 제2회 코리아컵대회, '런던타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Date2017.09.29 Views129
    Read More
  14. 2017년 경매최고가로 수입된 경주마 첫 출전

    Date2017.09.07 Views222
    Read More
  15. 제17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 경주 '영광의헌터' 짜릿한 우승

    Date2017.08.11 Views126
    Read More
  16. 아임유어파더, 부산시장배 이변의 주인공!

    Date2017.07.12 Views110
    Read More
  17. SBS스포츠 스프린트 한일전 명승부 펼친 '돌아온포경선'

    Date2017.06.23 Views109
    Read More
  18. [제12회 부산일보배 대상경주] 마지막에 웃은 '석세스스토리'

    Date2017.05.17 Views115
    Read More
  19. 미국 2세마 경매시장 강세 지속

    Date2017.05.15 Views116
    Read More
  20. 한국 경마 100년의 과제

    Date2017.05.04 Views8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