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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우승 상금 10억 원 코리아컵 대회

‘런던타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1,800미터 1:50.7 코스 레코드 기록…

초대 우승 ‘크리솔라이트’ 제쳐

 

세계경마의 벽은 높았다. 한국으로선 숙제를 남긴 채 제2회 코리아컵이 막을 내렸다. 9월 10일 8경주로 시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대표 5두와 홍콩, 일본, 프랑스, 미국 대표 6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고 일본대표 ‘런던타운’(이와타 기수, 마키타 조교사, 토루 마키우라 마주)이 우승을 차지해 경쟁력을 보였다.

 

제2회 코리아컵을 요약하면, “일본은 강했고, 세계의 벽은 높았다”로 정리된다. 경주는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경주 초반 앞선 전개를 펼쳤던 경주마가 모두 선전해 상대 경주마에겐 역전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했다.

 

경주 초반 일본대표마 ‘크리솔라이트’와 ‘런던타운’은 약속이나 한 듯 선행 강공 작전을 펼쳤다. 선행을 노렸다기보다는 빠른 스피드와 넓은 주폭으로 ‘런던타운’이 선행을 나섰고, ‘크리솔라이트’가 선입 전개를 펼쳤다. 경주는 앞서 일본대표마가 선행과 선입 전개를 펼치면서 실상 막을 내렸고, 관심은 우승 경쟁에 있었으나 종반 뒷심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런던타운’이 여유 있게 우승, ‘크리솔라이트’가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런던타운’의 1,800m 최종 기록은 1:50.7초. 국내 최고기록은 부경의 경우 ‘벌마의꿈’이 1: 51.0초, 서울은 ‘파워블레이드’가 작성한 1:52.1초를 기록 중이나 일본 대표 ‘런던타운’의 선전으로 모든 기록이 새롭게 변경됐다.

 

경주 후 ‘런던타운’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와타 기수는 “출발이 좋아 망설임 없이 선행 작전을 펼쳤고, 한국의 모래주로가 생각한 것보다 얇아서 달리기 좋았다”고 했다. 또한, 코리아컵 출전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활동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불러만 주면 날아 오겠다”며 재치 있게 답변했다.

 

‘런던타운’에 이어서 디펜딩챔피언 ‘크리솔라이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 ‘크리솔라이트’로선 아쉬움을 남겼으나 7세의 나이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최고 경주마이자 대표로 출전한 ‘트리플나인’은 최종 4위에 그쳤다. 경주 초반 중위권 전개를 펼친 ‘트리플나인’은 종반 추입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3위마 ‘파파샷’에 이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런던타운의 카주야 마키타 조교사는 우승 소감에서 “특별하게 작전을 지시하지는 않았다. 야스나리 이와타 기수가 일본에서 일류 기수이기 때문에 믿고 맡겼다. 타고 싶은 대로 달려달라고 맡겨 논 상태였다”라며 한국 경마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활성화돼 있는 것 같다. 분위기도 좋았고 이런 장소에서 우승을 할 수 있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트리플나인’에 기승, 코리아컵에서 4위로 입상한 임성실 기수는 “정말 미친 듯이 이기고 싶었다. 작전도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는데 아쉽다”라며, “국내 최고 클래스인 트리플나인이지만 초반 빠른 레이스로 도망가 쫓아갈 수밖에 없었다. 4코너를 지나니 더욱 추입 양상이었다. 많이 열심히 준비하긴 했는데 약간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코리아컵을 통해 본 한국경마는 확실한 수준차를 절감했다. 제1회 대회 당시 한국대표마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트리플나인’은 우승마와 16마신차를 보였고, 제2회 대회에는 우승마와 21마신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현 한국경마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 결과로 한국경마 관계자 및 경마 고객으로선 아쉬움을 넘어 현격한 능력차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 차에 탄성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일본 경마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이제 갓 파트Ⅱ국에 진입한 한국으로서는 비교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2년 연속 국제경주를 시행한 한국으로선 현주소를 여실히 알 수 있었다.

 

일본경마도 단기간에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하진 않았다. 시행착오도 있었고, 투자가 뒷받침된 노력이 있었다. 한국으로서는 두 번의 대회를 통해 성적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 제도 등을 비롯해 발전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볼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글.  이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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